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7일, 18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600명대로 높아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0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가 총 613명으로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74명보다 239명 많은것.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0시 기준)로 731명→735명→797명→785명→644명→499명→512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672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모습이다.
이날도 수도권이 높은 수치로 나타내면서 (64.3%)를 차지 했으며, 지역별로 시도별로는 서울 228명, 경기 155명, 인천 11명으로 합 394명으로 높게 나타났다.
수도권을 제외한 이날도 비수도권 전체 (35.7%)차지로 경남 50명, 충남 29명, 대구 28명, 부산 27명, 울산 23명, 경북 19명, 충북 14명, , 강원 9명, 전북 7명, 광주·대전·전남 각 4명, 제주 1명으로 총 219명으로 보였으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주요 변이바이러스 발생 및 모니터링 상황을 살펴보면,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분석(4.20~27일) 결과, 86건의 변이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되어 ’20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총 535건( 최근 일주일 확진자 대비 분석율 12.7%(국내 11.2%, 해외 66.4%), 총 7,759건 분석 완료(국내발생 6,362건, 해외유입 1,397건 / ’21.4.27일 0시 기준)이다.
바이러스 유형별 누적 현황은 영국 변이 464건,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61건, 브라질 변이 10건이다.
중대본은 최근 가족·지인·직장동료 등 개인 간 접촉 증가와 3차 유행 장기화로 인한 장기간 숨은 감염원 누적으로 일상생활 속 감염 지속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각종 소모임 등 가족·지인·직장동료 간 접촉, △계절적 요인에 따른 종교행사, 봄여행 증가 등에 따른 일상생활 속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 확산 중이며, △다중이용시설 집단발생을 매개로 한 가족, 직장, 학교 등 지역사회 확산, △공공기관, 서비스업 등 다양한 사업장 집단감염 발생, △신종 변이바이러스 지속 보고 및 변이바이러스 지역사회 전파 등의 위험도 지속되고 있다. 이날도 집단감염이 늘어난 가운데 ▲서울 영등포구의 한 실내체육시설에서 지난 20일 이후 가족과 지인 등 1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기 성남시 운동시설과 관련해선 이용자를 중심으로 12명이 감염됐다. ▲ 경기 광주시의 한 교회에서도 24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나온 이후 9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경남 사천시 공군부대와 관련해 9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울산 울주군의 한 회사에서도 24일 이후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최근 사흘간 이 수치는 625.4명, 640.6명, 659.1명 등으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7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전날에는 18시 이후 138명 늘어 최종 512명으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