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27일 오후 2시 57분쯤 충남 당진시 석문면 삼봉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산림 3000㎡ 및 통신설비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4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대원, 경찰 등 72명과 헬기 2대, 소방차 14대가 동원됐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마을 주민이 논에서 볒짚을 태우던 중 불길이 인근 야산으로 연소 확대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산불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