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8일, 0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 수가600명 후반대에 확인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0시를 기준하여 680명(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650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1,351명(해외유입 8,302명)이라고 밝혔다. 이런 모습은 전날보다 100명 가까이 감소하면서 일단 700명 아래로 내려왔다. 그러나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울산·경남 등에서도 연일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도 30%에 달해 추가 확산 우려가 큰 상황이다. 정부는 지금의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으면 방역 조치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시 서민과 자영업자 등이 입을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고려해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내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안은 이번 주말, 이르면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0시 기준)로 797명→785명→644명→499명→512명→773명(당초 775명에서 정정)→680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와 500명대가 각 1번이고, 600명대가 2번, 700명대가 3번으로 확인되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9,28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4,475건(확진자 9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994건(확진자 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5,751건, 신규 확진자는 총 68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39명으로 총 110,787명(91.30%)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73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7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25명(치명률 1.50%)이다.
이러한 모습으로는 지난주와 그 직전주에도 월·화요일인 19∼20일(532명, 549명), 12∼13일(587명, 542명)에는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내다가 수요일부터는 700명대로 치솟아 주중 내내 700명대 또는 7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 1차 접종자는 220,729명으로 총 2,808,794명(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534,399명, 화이자 백신 1,274,395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20,435명으로 총 168,721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