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일, 21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 후반대로 높아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총 579명으로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82명보다 3명 적은것.
이날도 수도권이 높은 수치로 나타내면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59.1%), 시도별로는 서울 184명, 경기 136명, 인천 22명으로 총 342명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수도권이 높게 나타난가운데 비수도권이 (40.9%)은 경남 58명, 울산 52명, 경북 30명, 부산 29명, , 광주·충남 각 13명, 충북 11명, 전북 10명, 대전 9명, 대구 7명, 강원 4명, 제주 1명으로 237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주일을 기준으로 하며보면, 644명→499명→512명→769명→679명→661명→627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627.3명꼴로 나왔다.
중대본은 최근 가족·지인·직장동료 등 개인 간 접촉 증가와 3차 유행 장기화로 인한 장기간 숨은 감염원 누적으로 일상생활 속 감염 지속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한 가운데 이날 주요 확진 사례를 보면, ▲ 경기 파주시 운송 및 인쇄업(누적 11명), 충남 천안시 보험회사(8명), 경남 사천시 유흥업소(13명), 울산 중구 가족 및 친척(10명) 등의 새로운 감염 고리가 확인됐다. ▲ 부산에서는 실내체육시설, 사업체, 목욕탕 등과 관련된 감염이 잇따랐는데 초등학생 2명과 고등학생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보건당국이 학교 내 접촉자 조사에 나섰다. ▲ 울산에서는 남구의 한 교회를 고리로 10여명이 확진돼 교회를 소독하고 집합금지 명령과 시설폐쇄 조처를 했다.
한편,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명대 초중반, 많게는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21시 이후 45명 늘며 최종 627명으로 마감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259,018명으로 총 3,326,003명(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775,732명, 화이자 백신 1,778,670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29,655명으로 총 228,399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