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일, 0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600명대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0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가 606명 늘어 누적 123,240명으로 이는 전날(627명)보다 21명 줄어든것.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85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3,240명(해외유입 8,377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역발생 확진자의 비수도권 비중이 40%를 넘어서며 전국적 확산 양상을 보이는 데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모임과 행사가 늘고 이동량이 증가할 수 있어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를 오는 23일까지 3주 더 연장했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주일을 기준하여 499명→512명→769명→679명→661명→627명→606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와 500명대가 각 1번, 600명대가 4번, 700명대가 1번의명대로 확인됐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622명꼴로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595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전날 20일 만에 600명 아래로 떨어진 뒤 이틀째 500명대를 유지했다.
이날도 수도권이 높은 수치로 나타내면서 수도권 (57.1%)로, 서울 177명, 경기 140명, 인천 17명 등 334명으로 집계되었다.
여전히 수도권이 높게 나타난것에 비하면 비수도권(42.9%)은 경남 61명, 울산 52명, 부산 31명, 경북 30명, 충남 16명, 광주 15명, 전북 12명, 대구·충북 각 10명, 대전 8명, 강원 4명, 세종·전남 각 1명 등 총 251명이다.
중대본은 최근 가족·지인·직장동료 등 개인 간 접촉 증가와 3차 유행 장기화로 인한 장기간 숨은 감염원 누적으로 일상생활 속 감염 지속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한 가운데 이날 주요 확진 사례를 보면, ▲ 경기 파주시 운송업-인쇄업(누적 11명), 충남 천안시 보험회사(8명) 등과 관련해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 울산의 한 교회 사례에서 현재까지 27명, 경남 양산시 식품공장과 관련해 총 11명이 각각 양성판정을 받았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4,84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1,180건(확진자 7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046건(확진자 1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9,072건, 신규 확진자는 총 60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28명으로 총 112,865(91.58%)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54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0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33명(치명률 1.49%)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 1차 접종자는 39,169명으로 총 3,395,104명(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829,239명, 화이자 백신 1,565,865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7,712명으로 총 236,188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