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2일 낮 12시 30분쯤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구름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 부근에서 50대 관광객 A씨(경기도 오산시)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부 구조대가 발견했다.
태안해경은 전날(1일) 오후 7시 29분쯤 A씨의 가족들로부터 "A씨가 오후 2시 30분쯤 구름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 설치한 낚싯대를 보러 간다는 말을 남기고 숙소를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는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서, 경찰, 군부대, 해상수색대, 드론수색대 등을 동원해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벌였다.
해경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