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일, 21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 중반대로 확인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총 444명으로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79명보다 135명이나 적은것.

이날도 수도권이 높은 수치로 나타내면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만, (59%)으로 시도별로는 서울 184명, 경기 136명, 인천 22명으로 총 262명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수도권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비수도권이 (41%)은 경남 41명, 경북 32명, 울산 20명, 인천 17명, 전남 14명, 부산·대구 각 12명, 전북 11명, 강원 10명, 충남·충북 각 9명, 대전 6명, 광주 5명, 제주 1명으로 182명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주일을 기준으로 하며보면, 499명→512명→769명→679명→661명→627명→606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602명꼴로 나왔다.

중대본은 최근 가족·지인·직장동료 등 개인 간 접촉 증가와 3차 유행 장기화로 인한 장기간 숨은 감염원 누적으로 일상생활 속 감염 지속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한 가운데 이날 주요 확진 사례를 보면, ▲ 인천 계양구 화장품 방문판매업체와 관련해 2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38명으로 늘었다. ▲ 대전 유성구 소재 노인요양시설에서는 지난달 29일까지 총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19번째 확진자가 나왔고, 경남 사천 소재 공군 제3훈련비행단 관련 누적 확진자는 13명이 됐다. ▲ 경북 경주에서는 결혼식(4명), 경로당(7명), 가족모임(1명) 등을 고리로 신규 감염 사례가 나왔고 충남 아산시에서는 초·중학생 3명이 확진돼 관련 학교 학생 등 670명이 전수검사를 받았다.

한편, 600명대→500명대로 낮아젔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가 보여지면서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400명대 중후반, 많으면 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27명이 늘어 최종 606명으로 마감했다.

5월 2일 현재 접종대상자 중 동의자 및 예약자(206.5만 명) 대비 88.6%에 해당하는 182만 9천여 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하여, 5월 1~2주까지는  나머지 약 23만여 명에 대한 접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날 정부는 백신관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현재까지 200.5만회분이 도입되어 182만 9천여 명에게 1차 접종이 이루어졌으나, 최소 잔여형 주사기 사용(약 10% 절감)으로 현재 34.5만회분이 남아있고, 최소잔여형주사기 효과를 추가로 고려 시 약 38.1만 명 접종이 가능하다 전했으며, 5월 중순부터는 개별계약을 통해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약 7백 만회분이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으로, 5월초에는 조기접종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 군부대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남은 물량을 활용하여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신규 1차 접종자는 39,169명으로 총 3,395,104명(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829,239명, 화이자 백신 1,565,865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7,712명으로 총 236,188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