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태안군,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사업 공모 선정..
지역

태안군,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사업 공모 선정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1/05/06 09:46 수정 2021.05.06 10:12
-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국비 12억 5000만 원 확보 -
- 남면 옛 서남중학교 부속건물 리모델링, 곤충사육 건조 스마트팜 구축 -
- 민관학 협업, 발달장애인 창업 및 AI헬스케어 지원 -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이 들어설 태안군 남면 달산리 옛 서남중학교 위치도./ⓒ태안군청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이 들어설 태안군 남면 달산리 옛 서남중학교 위치도./ⓒ태안군청

[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이 추진 중인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주관한 2021년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사업 모집 공모에 선정돼 국비 1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으로 창업 및 기술교육, 보육실 입주를 통합 지원해 발달장애인의 가족 창업 기반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군은 태안군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 축산 산업기술을 고도화하고 참가자의 단순 직업훈련이 아닌 일상 생활 복귀에 초점을 맞춘 특화된 AI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곤충사육 스마트팜 조성사업 계획'이 호평을 받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남면 달산리 일원 옛 서남중학교 식당동 및 공장동을 올해 하반기까지 리모델링해 곤충사육과 관련한 스마트팜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사업장 구축에만 머무르지 않고 민관학이 협력해 기술, 인력양성, 연계 인프라 및 네트워크 등을 지원하고 추후 발달장애인 창업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관내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군 전체 장애인 5천여 명이 추후 창업을 위한 기술교육, 보육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