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한서대학교는 2022학년도부터 해양경찰학과를 신설한다고 6일 발표했다.
한서대에 따르면 대학교육협의회는 입학정원 30명 규모의 해양경찰학과 신설과 간호학과 입학정원 15명 증원(현재 정원 60명) 등을 포함한 한서대의 ‘2022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로써 한서대는 전국에서 8번째로 해양경찰학과를 만든 4년제 대학으로 신설하게 됐으며, 중부 서해안 지역에도 최초로 해양경찰학과를 보유한 대학이 생기게 됐다.
졸업생 100% 취업을 목표로 교과과정 운영계획을 세우고 있는 한서대는 해양경찰 특수임무 수행에 경험이 많은 전문교수진을 확보하는 한편, 태안캠퍼스에 조성된 20만 평에 달하는 해양스포츠교육원을 활용하여 해상실습 등의 실기 교과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해양경찰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론과 현장 실무교육으로 경찰업무 관련 교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서대는 지난해 11월 4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과 특성화 교육과정 개설과 위탁 교육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태안캠퍼스의 다양한 최첨단 항공교육 인프라와 해양스포츠교육원 및 각종 국민안전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에 맞춤식 실기 능력 교육을 통해 졸업생들이 산업잠수사, 3급 항해사, 기관사, 구조사, 응급처치 강사, 해양레저 관련 자격증 취득으로 다양한 해양산업 분야에도 활발하게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