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8일 오전 0시 30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한 15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아파트 거주자 A씨(44, 여)가 다리에 2도의 화상을 입었으며, 주민 1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은 아파트 내부 5㎡ 및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6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후 1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침대에 불을 지른 흔적과 주방 도시가스 배관이 절단된 상태로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방화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거주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