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9일, 21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로 확인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총412명으로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89명보다 77명 적은것.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67.2%) 서울과경기 각 132명, 인천 13명로 총 277명으로 나타났다.
이날도 수도권이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이 (32.8%)으로 부산 20명, 경북 19명, 울산 18명, 경남 16명, 제주 14명, 충남 10명, 광주 9명, 전북 8명, 강원 5명, 대구·대전·충북·전남 각 4명 총 135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살펴보면, 679명→661명→627명→606명→488명→541명→676명→574명→525명→701명→564명으로 최근 지난 1주일 하루 평균 약 581명꼴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매주 방역 관리 상황과 위험도를 평가하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한 주(2~8)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565.3명으로 그 전 주간(4.25.~5.1.)의 597.1명에 비해 31.8명 감소하였다.
60세 이상의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29.4명으로 그 전 주간(4.25.~5.1.)의 156.0명에 비해 26.6명 감소하였다.
중대본은 최근 가족·지인·직장동료 등 개인 간 접촉 증가와 3차 유행 장기화로 인한 장기간 숨은 감염원 누적으로 일상생활 속 감염 지속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한 가운데 이날 주요 확진 사례를 보면, ▲ 서울에서는 서대문구 교회(2번 사례, 15명)와 동대문구 직장(5번 사례, 12명)에서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나왔다. ▲ 충남 천안에서는 한 식당 및 숙소를 이용한 외국인이 잇따라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명으로 집계됐다. ▲ 울산에서는 남구의 한 대형마트 관련 확진자가 2명 늘어 누적 48명이 됐고, 경남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를 중심으로 추가 감염 사례가 나와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0시기준하여 신규 1차 접종자는 11,931명으로 총 3,674,682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27,546명으로 총 501,539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