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9일 오후 5시 41분쯤 충남 청양군 정산면 남천리 한 옛 기도원에 주차된 BMW520d 승용차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BMW 운전자 A씨(38, 남)가 얼굴 부위에 1도의 화상을 입었으며, BMW차량(2016년식) 1대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A씨가 '친구에게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며 전한 점과 차량 안에서 1회용 부탄가스통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방화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