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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 초당적 특별위원회 구성해야"
[서울=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양기대 더불어민주당(광명시을)의원이 청와대 직속 '국가백신개발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양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와대 직속 백신개발위윈회 설치'를 제안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과감한 정책적 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백신 4강’의 위업을 이루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코로나 19 퇴치를 위한 백신조달 문제로 국민의 불안이 아직도 가시지 않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 영국, 독일만큼 축적된 역량도 있고, 위대한 ‘빨리 빨리 DNA’를 활용하면 ‘뉴 메이드 인 코리아’의 백신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양 의원은 이를 통해 "한국이 반도체 사업에 진출해 최강 국가로 도약했듯이 어려운 코로나19 국면에 백신강국으로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우리 정부가 초기에 백신 개발과 조달에 소극적이었다"며 "백신 개발에 미국과 영국, 독일이 수조원을 투자할 때 우리는 고작 2천억원을 쓴 만큼 혁신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정치권을 향해서 "이낙연 전 대표도 백신 4강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촉구했다"면서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이 초당적으로 국가백신위원회를 지원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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