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합천임란의병 추모제향이 10일 합천군 대병면 창의사에서 문준희 합천군수를 비롯한 합천임란창의기념사업회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창의사 합천임란의병 추모제향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켜 위기에 놓인 나라를 구하는데 앞장선 창의장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제례행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번 제례는 초헌관에 문준희 군수, 아헌관에 이주석 임란창의기념사업회 고문, 종헌관에 권석호 등기이사, 집례·축관에 권동술 부회장이 맡아 거행됐다.
합천군 창의사는 임진왜란 당시 합천군 일대에서 왜적을 격퇴했던 의병의 숭고한 정신을 추모하고 합천 지역 의병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2001년에 건립했으며, 래암 정인홍 선생 등 121인의 신위를 모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