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돕기·향토장학금 나눔실천
2015년부터 고향 단성면에 성금
[경남=뉴스프리존] 허정태 기자= 강성근(73) 전국산청군향우연합회 회장이 산청군을 찾아 향토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 등 3000만원을 전달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강 회장은 향토장학금 1000만원, 단성면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비롯해 단성초·중학교에 각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특히 고향인 단성면을 향한 기부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년째 이어오고 있다. 강 회장은 단성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을 맡아 동문회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한편 모교인 단성초·중학교에도 장학금을 지원해 지역인재양성에 보탬이 돼 왔다.
강성근 회장은 “고향을 이끌어 나갈 젊은 인재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해 산청군을 빛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청군향토장학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인재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탁금이 장학사업과 저소득가정 지원에 잘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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