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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기원 가야로 자전거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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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기원 가야로 자전거투어

허정태 기자 ds5juz@hanmail.net 입력 2021/05/11 00:58 수정 2021.05.11 09:58
김해 합천 등 10개 지자체 고분군 투어프로그램...문화행사 등 다양한 행사 준비
합천 옥전 고분군 전경 ⓒ합천군
합천 옥전 고분군 전경 ⓒ합천군

[합천=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자전거투어가 14일 경남과 경북, 전남 일원에서 열린다.

가야고분군이 있는 10개 지자체는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성송학동, 합천 옥전고분군, 전북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경북고령 지산동 7개 고분군으로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고 홍보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집한 40명의 자전거 동호인과 경남체육회 여성사이클팀 선수 4명, 총 44명의 자전거 투어단을 구성, 김해 대성동 고분군을 출발하여 고성, 함안, 창녕을 거쳐 합천 옥전고분군까지 1박 2일간(14~15일) 약 173㎞ 구간을 이어 달린다.

출정식에는 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 공동으로 세계유산을 추진하고 있는 경남․전북․경북과 7개의 기초지자체장이 응원영상으로 참여하여 영호남 화합과 등재기원을 위해 한뜻을 모았으며, 지난 4월 전국민 대상으로 모집했던 응원영상과 지역출신 유명 인사의 등재기원 메시지도 만나 볼 수 있다.

출정식은 코로나 19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14일 11시부터 40분간 경남도 공식유튜브 ‘경남피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가야로 자전거투어 기간 동안 행사 유튜브 채널(가야로 자전거투어)을 개설하여 지역주민의 참여를 위한 다채로운 비대면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옥전고분군을 포함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문화재청,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 해당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현장실사 및 등재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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