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은 주차난 해소와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35억 6000만 원을 들여 120면의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키로 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우선, 7월까지 태안읍 남문리 일원에 공영주차장 26면을 추가로 조성해 태안공영버스터미널 주변 주차난을 해소하기로 했다.

또 지난 1월 공모에 선정된 원도심 쌈지주차장 조성사업으로 남문리 일원에 55면의 공영주차장을 올해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백화산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남문리 일원에 39면의 백화산문화이음길 공영주차장을 이달 안에 완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8월까지 주차장 수급실태조사를 실시해 주차난 해결을 위한 주차장 조성 추진방향을 설정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말했다.

한편, 군은 21개소 635면의 노상 공영주차장과 3356면의 노외 공영주차장을 설치 운영하는 등 주차난 해소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