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는 서산 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가 11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민체육센터는 2022년 10월까지 총사업비 121억 원을 들여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3471.45㎡) 규모의 복합건물로 건립된다.
센터 1층에는 25m길이 6레인의 수영장과 작은도서관이, 2층에는 헬스장과 소규모체육관이, 3층엔 동아리활동 등이 가능한 생활문화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시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시 전역의 문화.체육 수요 충족은 물론, 인원 분산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국민체육센터 기공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해 이연희 시의회 의장, 시의원, 각 체육단체 및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건립을 축하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시민들에게 질 높은 여가생활과 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4월 준공 목표로 다목적실내체육관을 지난 4일 착공했다.
또 내년 초 양대동 스포츠테마파크(MTB, 축구장)를 착공 계획으로 체육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