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이 남동산업단지를 찾아 ‘인천형 뉴딜’의 성과를 점검했다.
지난 12일, 박남춘 시장은 남동산단의 입주해 있는 동양다이캐스팅과 멀티텍을 방문했다. 인천형 뉴딜을 점검하기 위한 다섯번째 현장 행보다. 이날 박남춘 시장은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리시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산단 내 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동산단이 인천시,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제조업 발전을 견인하는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산단 대개조를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들이 찾아오고 머물고 싶어 하는 산업단지로 변모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남춘 시장이 방문한 ‘동양다이캐스팅’은 1987년 설립한 가전과 자동차용 부품을 생산해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기업과 GE 등 해외기업에 제품을 수출하는 다이캐스팅 분야 선도기업이다. 특히 2020년 인천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제품 주문에서 생산까지 현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생산관리시스템(MES)을 도입해 제품 생산의 효율성을 높였다.
‘스마트공장 사업’은 인천형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 전과정에 ICT 기술을 접목해 제품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인천시는 2025년까지 총 1650개소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멀티텍’은 2001년 설립한 자동차, 의료장비의 전자부품을 연결하는 연성회로기관 제조기업으로, 2020년 인천시 뿌리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비용을 지원받아 직원 휴게실을 보수하고 생산현장에 냉난방기를 설치해 근로환경을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