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가 어려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 지원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와 올해 위기가구 발굴 실적, 지원 추진 체계, 우수사례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서산시가 전국 12개 실적 우수 지자체 중 충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해 취약계층 복지 위기가구 4197가구를 발굴.지원했다.
이는 전년도에 발굴한 1204가구보다 3.4배 이상이 늘어난 수치다.
시는 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복지 인적 안전망도 구축해 위기가구 발굴 및 민간 자원 연계로 위기가구의 사회 활동 참여 유도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 밖에도 온라인 복지종합상담 창구인 ‘행복드림톡’ 운영으로 실시간 복지 상담과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했으며, 각 읍.면.동에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 복지 인력 2236명을 지원해 현장을 챙겼다.
한편, 시는 2019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분야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