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4일, 0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 대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총 615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90명보다 75명 줄어든것.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살펴보면, 679명→661명→627명→606명→488명→541명→676명→574명→525명→701명→564명→463명→511명→635명→715명→747명으로 최근 1주일을 기준하면 하루 평균 619명꼴로 나왔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전체(67.6%) 서울 247명, 경기155명, 인천 14명으로 총 427명으로 확인됐다.
수도권이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이 전체(32.4%)으로 부산 41명, 경남 31명, 울산 22명, 경북 19명, 전남·강원·충남·제주 각 12명, 광주 11명, 대전 10명, 전북 6명, 충북 5명, 대구·세종 각 3명으로 199명이 나왔다.
이렇게 코로나19로 전날에 비교하면 60명이 더 늘어난 가운데 집계가 자정에 마감되는 만큼 1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700명대 중후반, 전날에는 21시 이후 57명이 늘어 최종 747명으로 마감됐다.
코로나19의 감염숫자가 줄어들지 않은 가운데 이날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 경남에서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3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 중 15명은 우즈베키스탄 국적자로 김해 라마단 종료 기념행사 및 우즈베키스탄인 운영 식료품점 집단감염 관련자들이다. ▲ 강원도청 청사에서는 이날 확진자가 나와 직원 500여명이 전수검사를 받고 있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도 공무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직원 368명이 검사를 받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는 70~74세의 예약률이 1주일 만에 50%를 넘어 12일까지 51.7%, 13일까지 54.9%가 예약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전날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된 60~64세는 예약 첫날 73.1만 명이 예약을 완료하여, 어제 하루 총 예약자가 112.2만 명이었다. 사전예약은 모든 연령층(60∼74세)에서 6월 3일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