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이 본격적인 모 이앙 시기를 맞아 농가들의 차질 없는 모내기를 위해 적극 나섰다.
군은 모판이 부족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내에 ‘모 수급 알선 창구’를 설치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알선창구는 이앙 후 남는 모판이 있는 농가가 품종, 모판 수, 인적사항 등을 창구에 알리면 군은 모판이 모자라는 농가를 신속히 연결해 적기 이양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군 관계자는 “모내기철 모판이 부족해 도움이 필요한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으로 연락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모 수급 알선 창구를 통해 19농가에 1만 4000상자(47ha분)를 알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