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8일, 21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 대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화요일인 이날 0시부터 21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가 총 599명으로 이는 전날 같은 시간의 477명보다 122명 늘어난것.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살펴보면, 679명→661명→627명→606명→488명→541명→676명→574명→525명→701명→564명→463명→511명→635명→715명→747명→681명→610명→619명→528명으로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649명꼴로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624명으로, 여전히 거리두기 기준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전체(69.8%), 서울 241명, 경기 154명, 인천 23명으로 총 418명으로 확인됐다.
수도권이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이 전체 (30.2%)으로 부산·울산 각 26명, 경북 24명, 충북 21명, 대구 17명, 강원·경남 각 14명, 충남 13명, 전북 8명, 대전·전남 각 5명, 광주· 제주 각 4명이 총 181명이 나왔다.
여전히 수도권에서 높게 나온 가운데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에서만, 유일하게 나오지 않았다.
한편, 집계가 자정에 마감되는 만큼 1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명대 중후반, 많으면 7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21시 이후 51명이 늘어 최종 528명으로 마감됐다.
신규 감염자 수가 제일 높은 서울시는 166명으로 전국에 크고 작은 사례를 살펴보면, ▲ 충남 천안에서는 한 입시학원 강사가 전날 확진된 데 이어 이날 학생, 강사와 이들의 가족 총 7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 대구에서는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슬람 사원과 관련해 이날 1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7명으로 늘었다. ▲ 강원 원주에서는 유흥주점 종사자와 이용자, 이들의 지인 등 6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2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100만 명을 넘어 104만 명이라고 밝혔다. 1차 접종은 374.6만 명이다.
또, 60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6월 3일까지 진행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어제까지 총 451.9만 명이 완료하였다.
오는 27일부터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이 시작되는 70~74세와 65~69세는 각각 129.7만 명(예약률 60.9%), 158.5만 명(예약률 52.7%)이 사전예약을 완료하였고, 6월 7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60~64세는 141.4만 명(예약률 35.6%)이 예약을 완료하였다.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43.8만 회분이 예정대로 19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로써 상반기 도입 예정인 700만 회분 중 총 331.2만 회분이 도입 완료되고, 나머지 368.8만 회분도 매주 순차적으로 도입 예정이다.
한편, 주요 변이바이러스 247건 추가 확인, 영국 변이 904건, 남아공 변이 111건, 브라질 변이 11건, 인도 변이 87건으로, 누적 총 1,113건이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