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은 각종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에게 보상을 통해 경제적 안정 기반을 제공하는 군민안전보험을 확대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민안전보험은 태안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모든 군민은 별도의 가입 절차, 조건, 비용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구체적으로 ▲자연재해 사고 ▲폭발,화재,붕괴 사고 ▲대중교통이용 및 스쿨존 교통사고 ▲익사사고 ▲농기계사고 ▲가스사고와 관련한 사망 및 상해후유장해를 보장하고 피해 시 최대 2000만 원을 지급 받을 수 있다.
특히, 군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올해 ‘감염병 사망’ 항목을 추가해 보상 분야를 넓혔다.
군민안전보험은 태안 외의 지역에서 사고를 당하더라도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고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