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0일, 21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 대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목요일인 이날 0시부터 21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가 총 513명으로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605명)에 비해 92명 적은것.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살펴보면, 679명→661명→627명→606명→488명→541명→676명→574명→525명→701명→564명→463명→511명→635명→715명→747명→681명→610명→619명→528명→654명→646명으로, 최근 일주일을 기준하여 하루 평균 641명꼴로 나왔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전체(66.3%), 서울 170명, 경기 159명, 인천 11명명으로 총 340명으로 확인됐다.
수도권이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이 전체 (33.7%)으로 충남 41명, 대전 15명, 전북 14명, 부산·경남 각 13명, 대구·울산·전남 각 12명, 인천·충북·경북 각 11명, 광주 8명, 강원 7명, 제주 4명으로 총 173명이다.
여전히 수도권에서 높게 나온 가운데 전국 17개 시도에서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한편, 집계가 자정에 마감되는 만큼 2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00명대 중후반, 많으면 6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21시 이후 41명이 늘어 최종 646명으로 마감됐다.
신규 감염자 수가 제일 높은 서울시는 166명으로 전국에 크고 작은 사례를 살펴보면, ▲ 충남 아산 온양대온천탕·청주대온천탕과 관련해 아산에서 12명, 천안에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산지역 온천탕 관련 누적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다. ▲ 충북 청주에서는 보험사와 관련된 확진자 6명도 추가로 나왔다. 이 보험사에서는 지난 18일 60대 직원이 처음으로 확진된데 이어 전날 5명, 이날 6명을 합쳐 총 12명이 확진됐다. ▲ 서울에서는 금융감독원 직원 1명이 확진돼 여의도 본원 건물이 폐쇄되고 밀접 접촉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60~74세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률이 50%를 넘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에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43.8만 회분이 추가로 공급되었으며, 21일에는 코백스를 통한 화이자 백신 29.7만 회분이 도착할 예정이다.
상기 물량을 합산하면 상반기 도입이 예정된 코로나19 백신 1,832만 회분 중 내일까지 823만 회분의 도입이 완료되며, 개별 계약 또는 코백스를 통하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 1,009만 회분이 추가로 도입될 예정이다.
범정부 백신도입 TF(팀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는 코백스를 통하여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이하, “코백스 화이자 백신”) 29.7만 회분이 21일 새벽 1시 30분경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6.8만 회분(5월 17일)과 화이자 백신 43.8만 회분(5월 19일)에 이어 이번 코백스 화이자 백신 29.7만 회분의 도입으로, 이번 주에 총 180.3만 회분이 도입된다.
이번 코백스 화이자 백신 29.7만 회분을 합산하면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은 총 823만 회분이 도입되고, 상반기 중 1,009만 회분이 추가로 도입되어 상반기 1,300만 명 예방 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