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 =‘트롯공주’ 오유진 양이 지난 17일 오후 2시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을 방문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진주 촉석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오유진 양은 남다른 끼와 실력으로 KBS2 『트롯 전국체전』에서 3위에 입상해 트로트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오유진 양은 “진주지역에서 보내주신 관심과 격려 덕분에 경연 대회를 잘 치를 수 있었다”며 “제가 받은 사랑을 주변의 어려운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성갑 재단 이사장은 “뜻깊은 성금을 기부해준 오유진 양에게 고맙다”면서 “기부한 성금은 오유진 양과 비슷한 또래 친구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시설로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