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21일 오후 7시 24분쯤 충남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 백제대교에서 A씨(51, 여)가 다리 아래 강으로 투신해 물에 빠져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후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부여의 한 대학병원 직원인 A씨가 당일 오후 7쯤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 소유의 컨테이너에 불을 지른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