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24일 오전 3시 3분쯤 충남 보령시 청소면 신송리 인근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서울방향 210㎞지점에서 탱크로리와 SUV차량이 추돌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가 전도되면서 운전자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탱크로리에 적재된 염산 21.4t 중 3리터 가량이 차량 주변으로 누출, 소방당국이 긴급 방제 작업을 벌였다.
또 사고수습 과정에서 고속도로 상행선 한 방향이 3시간여 동안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탱크로리가 전방에 1차 사고로 정차돼 있던 SUV차량을 피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