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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팔봉산 감자축제.6쪽마늘축제... 비대면 판매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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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팔봉산 감자축제.6쪽마늘축제... 비대면 판매축제로 전환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1/05/26 05:46 수정 2021.05.26 08:22
- 대형 유통매장 찾아가는 농산물 축제로 변경 추진 -
- 승차구매, 라이브커머스, TV홈쇼핑 등 다양한 비대면 판매 기법 도입 -
지난해 서산중앙호수공원에서 개최됐던 농특산물 비대면 승차판매 장면./ⓒ서산시청
지난해 서산중앙호수공원에서 개최됐던 농특산물 비대면 승차판매 장면./ⓒ서산시청

[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역의 대표 축제인 ‘팔봉산 감자축제’와 ‘서산6쪽마늘 축제’를 비대면 축제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 농협,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가 협의를 통해 이와같이 결정하고 다각적 판매기법 도입에 뜻을 모았다.

시는 마늘, 감자, 양파 등 농산물 출하시기에 맞춰 승차판매 및 라이브커머스, 각종 홈쇼핑 등 비대면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오는 6월 22일 상생상회 스마트스토어 채널을 통한 구매자와 실시간 소통하는 팔봉산감자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온라인 구매층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6~7월 중 네이버 중앙호수공원 주차장 부지에서 마늘, 감자, 양파 품목 위주로 비대면 승차판매 특판전을 개최한다.

공용홈쇼핑 채널을 활용한 TV홈쇼핑 판매와 우체국쇼핑몰, 서산뜨레 등과 연계한 온라인 할인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며 대도시 유통매장, 식품기업 판매에도 적극 나선다.

농산물의 대량판매를 위해 서울, 대전, 성남, 고양 등 대도시 농협물류센터 7곳에 농특산물 특판전을 추진하고 전국 농협하나로마트 등에 6월 중 서산6쪽마늘을 대량 공급하기로 했다.

이미 전국 240곳 이마트 에브리데이에 서산6쪽마늘이 입점 판매 중이며, 다음달 중순부터는 5000 접을 추가 공급한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축제들은 비대면 행사로 전환한다”며 “다양한 판로를 통해 시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고 농업인의 판로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인 본아이에프(본죽)에 깐마늘의 80t의 연중납품을 확정했으며, CJ프레시웨이·오리온·해성 등 식품기업에도 감자, 양파 등을 6300t 납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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