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태안군, 게르마늄 바지락 생산단지 조성..
지역

태안군, 게르마늄 바지락 생산단지 조성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1/05/26 07:36 수정 2021.05.26 08:24
-근소만 해역 바지락 양식장 4곳, 게르마늄 함유 암석 살포-
- 태안 명품 바지락에 게르마늄 효능 더해 -
태안군이 근소만 해역 바지락 양식장 4곳 16ha에 천연 게르마늄 광석 120t을 살포해 ‘게르마늄 바지락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소원면 법산어촌계에서  어민들이 바지락을 채취하고 있다./ⓒ태안군청
태안군이 근소만 해역 바지락 양식장 4곳 16ha에 천연 게르마늄 광석 120t을 살포해 ‘게르마늄 바지락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소원면 법산어촌계에서 어민들이 바지락을 채취하고 있다./ⓒ태안군청

[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이 지역 대표 수산물 중 하나인 바지락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군은 근소만 해역 바지락 양식장 4개소 16ha에 천연 게르마늄 광석 120t을 살포해 ‘게르마늄 바지락 생산단지’를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바지락 자원량, 서식실태 등의 생물조사와 어장확보 가능여부 등의 적지조사를 실시해 소원면의 신덕어촌계와 법산어촌계, 근흥면의 마금어촌계와 정산포 어촌계를 생산단지로 최종 선정했다.

군은 다음 달 천연 게르마늄 광석을 모래크기로 분쇄해 해당 바지락 양식장에 살포할 계획이다.

또 게르마늄 살포가 끝난 후 10월까지 바지락 성장 과정 중에 유기 게르마늄이 바지락 체내에 전이됐는지 성분을 분석하고 사업효과도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항암과 면역력 강화 효과가 있는 게르마늄과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간의 해독을 돕는 고품질 게르마늄 바지락을 내년 봄부터 생산할 것”이라며 “태안만의 차별화된 명품 바지락 생산으로 어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