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사천시가 지역의 주력산업이자 미래 성장 동력인 항공 제조업 기반 유지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지원에 나섰다.
사천시 항공우주산업정책위원회는 25일 '항공제조업 지원 심의회'를 열고 지난해 매출이 2019년보다 감소한 관내 항공제조업체에 경상적 경비 20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관내 항공제조업체가 2019년 보잉737Max 운항 중단과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 판단에 따른 조치다.
지원대상 항공제조업체는 피해조사, 항공산업 기반유지 간담회와 항공 제조업 지원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이경근 사천항공미니클러스터 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숙련된 기술인력 보호와 항공글로벌 가치사슬(GVC) 유지를 위해 항공 부품업체들은 최선을 다해왔다"며 "사천시가 항공제조산업을 위해 앞장서 준만큼 앞으로도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