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장애인 콜택시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고객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26일, ‘육상교통본부 장애인 콜택시 분야 자문회의’을 열고 고객만족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 조언을 들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15년 만에 전면 개편되는 교통약자 콜 관제 시스템 구축 보고회가 함께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교통공사 관계자 4명과 자문위원 3명, 인천시 관계자 2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강도희 인천교통공사 육상교통본부장은 “자문회의를 통해 나온 여러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이번 자문회의를 통해 구축 보고회에서 다루는 콜 관제 시스템은, 기존 배차시스템의 노후화 및 불완전한 서버를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서 향후 지능형 자동배차 프로그램 도입을 통한 대기시간 단축 및 운영 효율화가 기대된다”며 “다양한 접수 매체를 활용한 편의성이 확대되어 특별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에게 한층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교통공사는 하반기에 교통약자 이동 편의 환경 개선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신규차량 24대를 증차하고 노후차량 18대를 교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