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2021 대한민국화학제조산업대전’이 지난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사흘 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 중이다.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전시협회(UFI)의 국제인증을 받은 인천 최초의 전시회로 국내 대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전문 전시회이다.
이번 ‘2021 대한민국 화학제조산업대전’은 제12회 국제코팅접착필름산업전, 제9회 국제첨단표면처리‧도장산업전, 제3회 국제화학·바이오장비&분석기기전 총 3개 전시회가 동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칼라런트코리아, 마이크로컴퍼지트, 등 약 13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케미칼 원료, 코팅, 표면처리, 화학 실험장비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으로, 소부장 산업의 현재와 미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회, 컨퍼런스가 동시 개최된다.
부대행사로는 투자유치 희망기업과 투자자간 매칭 지원 등을 제공하는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주관 금융투자상담회가 27일 열리며, ‘인천테크노파크’ 주관 뿌리산업 채용상담회사 28일 열린다.
또한, 참가기업 기술세미나, 표면기술교류회 등 다양한 세미나와 전문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오프라인 전시회뿐만 아니라 올해 처음 도입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참가기업들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세일즈 확대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방역체계 하에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본 전시회가 침체된 화학산업 활성화와 국산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시회는 오프라인 전시회는 물론, 온라인 B2B 거래 플랫폼 ‘링크온’과 연계한 온라인 전시회도 동시에 개최된다. 온라인 전시회에서는 기업·제품 소개 정보를 시공간의 제약 없이 확인할 수 있고, 일부 품목에 한해 샘플 배송도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 전시회의 경우 오프라인 전시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참가기업-바이어간 O2O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 인도 등 약 10개국 20개사의 바이어를 초청한 KOTRA 주관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