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사천시보건소가 경남도 최초로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인 ‘AI, 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해 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과 손목시계형 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 AI스피커를 블루투스와 연결, 건강 측정 및 모니터링을 하는 건강관리사업이다.
특히 기계에 익숙치 못한 어르신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단순한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보건소 방문간호사의 전문적인 교육으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스마트 폰을 사용하고 있고 자가 건강관리를 원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소득이나 질병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호응이 좋아 참여 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비대면 건강증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사업 대상자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