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지난 27일 서울 소재 경상남도 남명학사 서울관에서 재경도민회와 재경합천향우회 임원진들이 모여 합천 청정에너지 융복합발전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재경 도민회 최효석 회장과 재경합천향우회 문희주회장 등 주요임원 12명은 합천군, 남부발전 관계자와 함께 정책간담회를 열고 고향 합천 발전을 위해 에너지 융복합발전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최효석 재경도민회장은 결의문을 통해 “합천군이 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데 재경합천군향우회에서도 손 놓고 있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합천군 발전과 군민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합천 청정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가 조속히 건설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합천군이 저출산, 저성장, 고령화 등으로 쇠퇴의 길로 들어섰고, 합천군 자체 노력만으로는 소멸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참석자가 전했다.
재경합천군향우회도 "3020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추구하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는 합천 청정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데 타향에서 나마 힘을 보탤 것을 다짐한다"며 결의문을 채택했다.
합천향우회는 결의문에서 "지역소멸 위기의 합천군이 새로운 동력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과, 청정에너지 발전소 유치로 지역인재 유출을 막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인구증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발전소 건설로 지역 업체 및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스마트팜 등 지역농업시설을 유치하는데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