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사천시 삼천포동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게 될 ‘삼천포 생활체육관’이 문을 열었다.
사천시는 지난 28일 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송도근 사천시장, 도의원, 시의원, 체육회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삼천포 생활체육관은 총 사업비 14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828.16㎡의 1동(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관리사무실, 휴게실, 샤워실, 당구장(8대), 탁구장(12대) 등을 갖추고 있다.
공식 개장일은 내달 1일부터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인데 공휴일과 일요일은 휴무다.
삼천포 생활체육관은 지난 2020년 8월 첫 삽을 뜨고, 8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올해 4월 준공됐지만,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개장이 연기됐던 것.
시 관계자는 “삼천포 생활체육관 건립으로 ‘탁구, 당구를 사랑하는 생활체육인의 기대에 부응하고, 시민들의 체력증진과 생활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