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30일, 18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에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요일인 이날 0시부터 18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가 총 358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20명보다 62명 적은것.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살펴보면, 679명→661명→627명→606명→488명→541명→676명→574명→525명→701명→564명→463명→511명→635명→715명→747명→681명→610명→619명→528명→654명→646명→561명→666명→585명→530명→516명→706명→629명→587명→533명→480명을 기록해 최근 1주일을 기준하여 하루 평균 569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47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전체(70.1%), 서울 123명, 경기 121명, 인천 7명으로 총 251명이다.

수도권이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이 전체 (29.9%) 대구 24명, 부산 17명, 경북 16명, 광주 9명, 강원 8명, 대전 6명, 경남·충북·제주 각 5명, 전남 4명, 충남 3명, 세종·전북 각 2명, 울산 1명으로 총 107명이다.

여전히 수도권 확진자가 70%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이렇게 이날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에 마감되는 만큼 3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 안팎이나 400명대 초반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18시 이후 60명 늘어 최종 480명으로 마감됐다.

이날은 수도권에서만 70%가 넘게 나오면서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 서울 중랑구의 한 노래연습장에서는 지난 24일 이후 총 13명이 확진됐고, 충북 음성군의 한 제조업체에서는 27일 이후 종사자 10명이 확진돼 당국이 감염원을 추적 중이다. 이외의 지역으로는 ▲ (서울 중랑구 노래연습장 관련) 지난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 (경기 수원시 교회 관련)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 (충북 음성군 제조업 관련) 5월 2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 (제주 제주시 일가족7 관련) 5월 2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하루 171,989명이 예방접종을 하였다고 밝혔다.

이 중 1차 접종은 163,457명으로 총 5,399,015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접종은 8,532명으로 총 2,143,293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하였다.

위탁의료기관 접종자 중 예비명단을 통해 접종한 대상자는 26,939명, 민간SNS를 통해 당일접종한 대상자는 1,560명이었다.

▶ 백신 관련, 지난 21일 한미정상회담 후속조치로 양국간 실무협의 결과, 미국 정부로부터 얀센 백신 100만 회분을 공여받을 예정이다.

얀센 백신은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4월 7일 품목허가를 받아 즉시 접종이 가능하고, 특히, 1회 접종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장점이 있으며 여러 변이바이러스에도 효과로 남아공변이주 64.0%, 브라질변이주 68.1% (’21.5.21. Healthcanada)가 증명되었다.

당초 미국이 제공하기로 했던 55만 명분에서 100만 명분으로 2배 가까이 물량이 증가하였으며, 6월 초 우리 군용기를 통해 신속하게 들여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