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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사천 에어쇼, 10월 28일 개막

허정태 기자 ds5juz@hanmail.net 입력 2021/05/31 15:26 수정 2021.05.31 16:09
사천에어쇼추진위원회 정기총회 개최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 정기총회 ⓒ사천시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 정기총회 ⓒ사천시

[사천=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사천시가 우리나라 남부지역에서 펼쳐지는 유일한 에어쇼이며 사천의 대표행사인 ‘2021년 사천에어쇼’를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열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 정기총회를 열고,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열기로 하는 등 개최일정과 장소를 확정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사천에어쇼추진위원회 위원과 감사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상임부위원장‧부위원장 및 임원을 선출했다.

또 2021 사천에어쇼 추진사항 보고, 기본계획(안)과 예산편성(안),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 운영세칙 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송도근 사천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천에어쇼 위촉위원 및 감사 등의 직책을 수락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제적인 에어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초석을 다져나가는데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사천에어쇼는 공군 제3훈련비행단, 경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17개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요 공식행사인 공군 군악음악회와 개막식,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와 호주 폴베넷에어쇼팀의 화려한 곡예비행, 국내 생산 항공기인 KT-1, T-50의 시범비행 등을 선보인다.

또 공군특수부대 고공강하 등 다양한 에어쇼, 사천에어쇼만의 특화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공군(수송기,헬기) 및 민간(대학, 경량)항공기의 체험비행은 올해도 계속된다. 군‧정부기관 및 민간의 다양한 항공기 지상전시와 더불어 ‘2021 사천시 채용박람회’도 열린다.

미래 항공우주 분야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위한 ‘항공청소년의 날’ 운영과 함께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각종 VR/AR/4D/별자리 등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도 확충한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김정기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쇼를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과 교감하며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악화로 지난해처럼 취소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블랙이글스 특별에어쇼를 비롯해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검토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2020 사천에어쇼’가 취소된 아쉬움과 침체된 항공산업의 재도약을 염원하는 블랙이글스 특별에어쇼를 삼천포대교에서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에어쇼와 고려현종대왕축제가 동일 기간에 개최됨으로써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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