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31일, 21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에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월요일인 이날 0시부터 21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가 총 427명으로 집계로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95명보다 32명 많은것.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살펴보면, 511명→635명→715명→747명→681명→610명→619명→528명→654명→646명→561명→666명→585명→530명→516명→706명→629명→587명→533명→480명→430명이다. 최근 1주일 기간 5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2번, 600명대와 700명대가 각 1번이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전체(64.4%), 서울 148명, 경기 111명, 인천 16명으로 총 275명이다.
수도권이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이 전체(35.6%), 대구 32명, 부산 27명, 대전 18명, 인천 16명, 강원 13명, 충남 12명, 충북 11명, 경북·제주 각 9명, 광주 5명, 전북·전남 각 4명, 세종·경남 각 3명, 울산 2명으로 총152명 이다.
한편, 이렇게 이날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에 마감되는 만큼 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중후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21시 이후 35명 늘어 최종 430명으로 마감됐다.
이날은 수도권에서만 70%가 가까이 나오면서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 서울 강북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전날 3학년 학생 1명이 확진된 이후 학생 2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1∼2학년 학생들도 검사를 받고 있다. ▲ 경기 고양시의 한 노래방과 관련해서는 이날까지 총 12명이 확진됐고, 지난 29일 첫 감염자가 발생한 일산서구의 고시원에서는 이날 거주자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 부산에서는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전 국민의 10.5%인 총 540.4만 명이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하였다고 밝혔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하신 분들은 총 214.3만 명이며 연령별로는 80대 이상이 60%, 70대 39.7%가 1차 접종을 완료하였다.
지난 27일부터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에 대한 60세 이상 어르신 등의 사전예약은 어제까지 650.9만 명이 완료하여 예약률은 68.7%이다. 70대 초반에 이어 65세 이상 예약률도 70%를 넘었다.
5월 한 달 동안 개별 계약 또는 코백스를 통하여 751만 회분의 백신이 도입되는 등 31일 현재 총 1,164만 회분의 공급이 완료되었다.
1일에는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미국 정부로부터 공여 받은 얀센 백신(101.3만 회분)에 대한 사전예약이 진행된다.개별 계약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7.9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며, 모더나 백신의 초도 물량 5.5만 회분도 국내 도착할 예정이다.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도 지금까지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인천공항에서부터 충북 오창의 물류창고까지 수송과 안전한 보관도 철저히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