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의 학교 방역 인력 배치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은주 국회의원(정의당)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5월 1일 기준, 인천시교육청에서 지원한 학교 방역 인력은 3235명으로 최대지원 예상인원 2401명을 배치해 기준치의 134.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전국 평균 90.1%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같은 수도권인 서울 84.4%, 경기 83.9%와 비교해 월등했다.
이번 발표와 관련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교육의 기본 전제는 무엇보다 안전이며 ‘안전한 학교, 달라진 수업’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모든 교직원이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방역 인력 지원으로 교직원들의 업무가 조금이나마 경감되고 학생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의 뒤를 이어 대전 124.7%, 울산 121.8%, 세종 107.7%, 강원 114.8%, 충북 118.4%, 전북 106.6%, 제주 100.2%, 광주 99.9%, 대구 97.0%, 경남 87.1%, 서울 84.4%, 경기 83.9%, 경북 73.3%, 충남 71.9%, 부산 68.5%, 전남 67.9%,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