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에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이 조성된다.

태안군은 올해 14억 원을 들여 남면 달산리에 위치한 옛 서남중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재단법인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2021년 발달장애인 특화사업 구축 공모에 태안군이 선정됨에 따라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하게 됐다.

곤충사육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발달장애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로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군은 특화사업장 구축 공간 무상 제공, 인적 물적 자원연계 및 운영지원, 특화사업장 구축과 관련된 현황 파악 및 정보 등을 센터에 제공한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특화사업장 구축 및 사용,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과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당한다.

가세로 군수는 “앞으로도 관내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