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과학 분야의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갖춘 겐트대학교와 손잡고 과학분야 미래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 2일, 인천시 송도에 위치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인천지역 고등학교 과학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과학교육 발전을 위한 정보공유 및 자문 ▲인천시교육청 주관 사업 참여 등을 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한태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환담을 나누며 미래전략산업과 과학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와 인천교육 발전 방안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인천 아이들이 인천 지역 대학이 갖춘 우수한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과학분야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겐트대학교가 인천의 학생들을 위해 지원해온 교육 사업들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