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5일, 21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후반대로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토요일인 이날 0시부터 21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가 총 520명의 집계로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98명보다 178명 적은것.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살펴보면, 561명→666명→585명→530명→516명→706명→629명→587명→533명→480명→430명→459명→677명→681명→695명→744명으로, 최근 1주일을 기준하여 일평균 595명꼴로 나왔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전체(66.7%), 서울 174명, 경기 150명, 인천 23명으로 총 347명이다.
수도권이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이 전체(33.3%), 대구 44명, 인천 23명, 부산 20명, 대전 18명, 제주 15명, 충북 13명, 경남·충남 각 12명, 경북·강원 각 10명, 울산 7명, 전북·전남 각 5명, 광주 2명으로 총 173명이다. 세종쪽은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이렇게 이날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에 마감되는 만큼 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00명대 중후반 내지 6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가 줄더라도 이는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에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전날에는 21시 이후 46명 늘어 최종 744명으로 마감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25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578.4명), 수도권에서 496명(68.4%) 비수도권에서는 229명(31.6%)이 발생하였다,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 서울 중구의 한 건설현장과 관련해 29명이 확진됐다. ▲ 서울 성북구의 한 실내체육시설과 관련해 12명, 아동보호시설 사례에서 16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달서구 동호회 모임과 관련해 12명, 부산 강서구 사업장 사례에선 10명이 각각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아산 온천탕과 관련해 6명이 추가됐고, 경남 김해와 양산에서도 각각 유흥주점과 관련해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전날 하루 397,345명이 예방접종을 하였다고 밝혔다.
이 중 1차 접종은 367,761명으로 총 7,455,726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접종은 29,584명으로 총 2,277,137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