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물리천문학과 홍석륜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실(심화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6일 세종대는 홍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은 ‘야누스 2차원 반도체의 밸리스핀트로닉스 기초연구실’은 세종대 물리천문학과 엄종화 교수, 김근수 교수와 세명대 장아랑 교수가 공동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관리하는 집단연구지원사업이다. 전문 분야에 소규모 기초연구 그룹을 육성·지원하며 신기술 개발과 신진 연구자 육성을 위해 올해 123개 연구실이 선정됐고, 물리(심화형) 분야로는 세종대 기초연구실을 포함하여 총 3개 연구실만이 선정됐다.
요즈음 단일 2차원 반도체 소재 연구를 넘어, 수직 또는 수평 방향으로 비대칭 구조를 가지고 있는 야누스 2차원 소재 연구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세종대 기초연구실에서는 야누스 2차원 반도체의 전산모사, 성장/합성 및 분석을 통해 밸리스핀트로닉스 소재/소자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를 수행한다. 특히 각 분야의 전문가 4명이 ▲야누스 2차원 반도체 디자인 및 합성 ▲전산모사 및 특성 평가를 통한 야누스 2차원 반도체 소재 최적화 ▲밸리스핀트로닉스 소재 특성 평가 및 소자 개발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한다.
기초연구실 과제는 이번달부터 2024년 2월까지 3년 동안 연간 최대 5억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3년 후 후속연구(3년)에 추가로 선정되는 경우 최대 6년 동안 연구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