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사천시가 국민정책디자인으로 청널굼터(청널공원 일대)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2021년 사천시 국민디자인단’을 출범시켰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1년 사천시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국민디자인단원으로 선정된 8명에게 위촉장을 각각 수여했다.
올해 사천시 국민디자인단은 시 홈페이지, SNS 홍보 및 추천을 통해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정책수요자(시민), 서비스디자이너(메디리버 대표), 국민정책디자인 및 사업 담당 공무원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청널공원 일대 바닷가 주민들의 삶의 역사와 정서를 닮은 감성 관광지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시는 국민디자인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운영계획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활용한 회의 및 현장 견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민정책디자인은 정책 수요자인 시민과 정책 공급자인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가 정책 과정 전반에 참여해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활용한 공공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모델이다.
혁신법무담당관실 관계자는 “사천시의 잠재되어 있는 매력을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문화, 역사, 감성이 담긴 관광콘텐츠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