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사천시보건소가 오는 7월부터 저소득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무료안경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보건소는 관내 저소득층 가정 중에서 안경 착용이 필요한 초 · 중 · 고생 150명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750만 원을 투입해 1인 5만 원 상당의 안경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무료안경 지원 사업에는 대상자의 시력측정, 안경테 및 안경렌즈 제작비용도 포함된다.
관내 학교를 통해 안경 지원 대상자를 추천받아 관내 안경업소에 명단을 통보하고, 해당 학생에게는 ‘무료안경 지원증’을 발급한다.
해당 학생은 관내 안경업소를 방문해 ‘안경 교환권’으로 자신에게 맞는 안경을 제공받으면 되고, 안경업소는 보건소에 그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시는 내달 9일까지 보건소를 통해 대상자 선정 및 무료안경 지원증을 발급하고, 내달부터 11월 말까지 안경을 제작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학생은 오는 11월 말까지 관내 안경업소를 통해 안경을 지원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