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5일, 21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 후반대로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화요일인 이날 0시부터 21시간 동안 신규 감염자가 총 486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333명보다 153명 많은것.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살펴보면, 459명→677명→681명→695명→744명→556명→485명→454명→602명→610명→556명→565명→452명→399명→374명으로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약 508명꼴로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81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최근 1주간 1일 평균 524.3명으로 직전 1주(5.30일~6.5일, 578.4명)보다 54.1명 감소(9.4%)하였다. 수도권 385.6명(66.7%) → 356.0명(67.9%), 비수도권 192.9명(33.3%) → 168.3명(32.1%) 나타났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전체(76.5%), 서울 129명, 경기 109명, 인천 12명으로 총372명이다.
수도권이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이 전체(23.5%), 대전 27명, 대구 15명, 충북 13명, 부산 12명, 인천 11명, 제주 9명, 울산·충남·강원·경남 각 7명, 전남 5명, 경북 3명, 광주·전북 각 1명으로 총114명 이다.
이가운데 유일하게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한편, 이렇게 이날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에 마감되는 만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00명대 중후반, 많으면 6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이는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41명 늘어 최종 374명으로 마감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00명이며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 서울 동대문구 지역구 사무실과 관련해 확진자가 3명 늘어 누적 38명이 됐다. ▲ 경기 김포시 어학원에서는 수강생과 교사, 학부모 등 27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 부산에서는 최근 입국한 인도네시아 선원 중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입국시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 대구 유흥주점(누적 389명), 충북 청주시 노래방(65명), 서울 강북구 고등학교(55명), 전북 익산시 의료기관(14명), 경기 성남시 전자전기회사(12명), 충남 서산시 무용학원(8명) 사례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731,735명으로 총 12,565,269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256,443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총 3,262,733명이 접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민 4명 중 1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5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2시 30분 현재 예방접종 1차 접종자가 1300만 명을 넘어섰다”며 “우리 국민 4명 중 1명이 1회 이상 접종을 하는 25% 접종률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상반기 접종 목표를 보름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정부는 오는 9월까지는 전 국민의 70%인 3600만 명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또 당초 11월 집단면역의 목표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날부터는 2분기 30세 미만 접종대상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접종도 시작됐다.
백신 도입과 관련하여,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65만 회분이 16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상반기 도입 예정인 총 700만 회분 중 570만 회분이 도입 완료되고, 나머지 130만 회분도 순차적으로 도입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