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 해미면 해미천 일대에 코스모스, 수레국화 등 다양한 야생화가 만개해 시민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봄철 벚꽃 명소로 유명한 해미천에는 요즘 코스모스,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초, 루드베이카 등 다채로운 색상의 꽃들이 활짝 펴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곳 꽃단지는 서산시 해미면행정복지센터가 주민자치위원회, 생활개선회 등 사회단체들과 함께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피는 20여 종의 야생화 씨앗을 파종해 관리하고 있어 계절마다 다른 색상으로 해미천을 아름답게 물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해미천 인근에는 서산9경 중 1경이자 사적 제116호인 해미읍성과 지난 3월 국제성지로 선포된 해미국제순교성지가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