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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19 현황] 총 누적 1억7천87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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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19 현황] 총 누적 1억7천870만 명...사망 400만명 넘어, 국·브라질·인도·러시아·멕시코가 사망자 절반

박나리 기자 sharp2290@gmail.com 입력 2021/06/19 12:06 수정 2021.06.19 12:28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COVID-19)

[국제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를 기준하여 총 감염자는 누적 178,701,438명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는 코로나19관련, 2019년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지 525일이 됐다.

이렇게 코로나19가 전세계 발생국 221개국 확진중 줄어들지 않는 모습으로 월드오미터가 전날에만 신규 확진자는 같은 시간때를 기준하여 (+274,551)명이며, 총 사망자도 전날에만 (+6,377)명이 늘어나 누적 3,869,089명으로 이날 격리해제는 (+271,981)명이 총 누적으로는 161,486,630명으로 확인됐으며, 치명률은 2.17%로 나타났다.

사진: 코로나19 사망자 추도 게시판

한편, 전 세계에서 코로나19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17일(현지시간) 400만명을 넘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자체 집계를 토대로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0만명을 기록하는데 1년 넘게 걸렸지만, 그 후 불과 166일 동안 200만명이 추가로 숨졌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많은 보건 전문가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사망자가 공식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실제 코로나19 사망자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로이터는 확진자의 추이가 가장 높은 미국, 브라질, 인도, 러시아, 멕시코 등 5개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전 세계 사망자 수의 약 50%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60만명을 넘었다. 인구 대비 코로나19 사망자가 많은 국가는 페루, 헝가리, 보스니아, 체코, 지브롤터로 파악됐다.

로이터는 그러면서 중남미 국가들이 올해 3월 이후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감염의 43%를 차지하며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볼리비아, 칠레, 우루과이의 병원들에서는 25∼40세 젊은 환자들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

이날 브라질 상파울루의 경우 중환자실 입원자의 80%가 코로나19 환자로 파악됐다. 여기에 최근 감염력이 강하고 중증 질환 위험이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WHO에 따르면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는 80여 개국으로 퍼졌다. 영국에서는 델타 변이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17일 발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1천7명을 기록하며 넉 달 만에 최다로 집계됐다.

여기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5일 델타 변이를 '우려 변이'로 지정했다. 스콧 고틀리브 전 미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최근 CBS와 인터뷰에서 델타 변이가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자의 10%라며 이 변이가 가을에 새로운 유행병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엇보다도 감염을 최적화의 유일한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할 백신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각하다. 미국, 영국 등 일부 선진국은 백신을 충분히 확보해 대규모로 접종했지만 빈곤한 국가들은 백신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중 코로나19 백신을 한차례 이상 맞은 사람은 21.1%이지만 저소득 국가들의 접종률은 0.8%에 그치고 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 7개국(G7)은 지난 13일 가난한 국가들에 코로나19 백신 10억 회분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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