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관내 농축산물 판매점 및 음식점 등 2300곳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점검대상은 ▲마트.식료품 판매점 ▲식육판매업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농축산물 판매점과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집단급식소 등이며 표시대상 농축산물은 총 651품목이다.
또한 쌀, 배추김치(배추, 고춧가루), 콩,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양고기, 염소고기 등 9품목이 표시대상 품목이다.
이번 점검에 앞서 군은 원산지표시 품목, 표시기준, 표시방법 등을 내용으로 담은 홍보 안내문 8천 부와 원산지표시판 1136개를 제작해 관내 농축산물 판매점과 음식점 등에 배부한다.
또 SNS, 전광판, 현수막, 홍보인쇄물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농산물 원산지 표시제도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현장 지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지도점검 결과 원산지 거짓표시 및 혼동표시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 알권리 충족과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원산지표시 지도점검 및 제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